[청주=뉴스핌] 송우혁 기자 =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내 균형발전정책의 계속적 추진과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 저하로 인한 방역철저 등을 지시했다.
이 지사는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직원조회를 9개월 만에 갖고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균형발전정책을 모델삼아 도내 지역균형발전에도 더욱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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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지사가 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조회를 열고 있다. [사진=충북도] 2020.11.02 0114662001@newspim.com |
이 지사는 그동안 1단계인 균형발전특별회계 조성과 운영, 2단계 충청내륙화고속도로, 남북종단열차 추진 등 지역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기반 마련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3단계로 중앙의 공공기관 이전처럼 도내 공공기간 분산추진의 일환으로 제천 자치연수원 이전, 영동 농업기술원 남부 분원 설치 등 도내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단계적으로 실시해 실질적 도내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균형발전 정책시행에 일부 논란이 수반되더라도 이로 오히려 더욱 성숙해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 저하에 우려를 표시하고 K-방역이 코로나 방역의 표준이 된 것처럼 방심하지 않고 철저한 방역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코로나19 이후 산업지형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방식의 사업추진 강구 등 다각적인 방식으로 사업추진할 것도 요구했다.
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방사광가속기 유치, 에너지산업 융합단지 지정, 오송3산단 등 국가산업단지 확정, 산림분야 합동평가 최우수 등 성과를 거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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