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해 태풍 미탁과 올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의 피해로 휴관중이던 수로부인헌화공원이 재개장했다.
2일 강원 삼척시에 따르면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지난해 '미탁'과 올해 '마이선', '하이선' 태풍으로 피해를 입어 지난 10월부터 수해복구를 위해 방문객을 받지 않았다.
이 공원 태풍 피해로 진입로, 정상부 등 부근에 토사유출, 테크파손, 옹벽파손으로 공원 일부가 훼손돼 사업비 5억9000만 원을 들여 공원구역 복구공사를 진행했다.
강원 삼척시 임원 수로부인헌화공원 정상부.[사진=삼척시청] 2020.11.02 onemoregive@newspim.com |
또 올해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으로 인해 공원 정상부와 주차장 일원이 훼손돼 사업비 1억1000만 원을 들여 복구공사를 완료했다.
임원항 뒤편 남화산 정상에 위치한 수로부인헌화공원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헌화가와 해가 속 수로부인 이야기를 토대로 지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2만6870㎡부지에 조성된 공원이다.
임원항에서 51m높이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공원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수로부인상과 전망대, 각종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이 설치돼 있으며 활짝 펼쳐진 임원바다를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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