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31일 봉암수원지 둘레길 일원에서 노동자, 사업주, 시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팔용산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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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이 31일 봉암수원지 둘레길 일원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팔용산 걷기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11.01 news2349@newspim.com |
올해로 11회째인 걷기대회는 한국노총 마산지부(의장 유형준)에서 2010년 노동자 행사로 시작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노사민정 한마음 레크리에이션, 걷기행사로 이루어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걷기행사는 마산자유무역지역 운동장에서 출발해 마산회원구 봉암동 팔용산 수원지 일대를 걸으며 돌아오는 코스(3.1㎞)로 행사 중간에 쓰레기 줍기 등 자연보호 활동도 병행해 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허성무 시장은 "우리시 힐링명소인 봉암수원지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걸으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과 삶의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언제나처럼 시민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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