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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조달청장 '보은인사' 논란…김강립 식약처장도 '이례적'

기사입력 : 2020년11월01일 13:36

최종수정 : 2020년11월01일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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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출신이 조달청장? 인사관행 무시
장관급 개각 미뤄지자 '무리한 밀어내기' 지적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청와대가 차관급 인사를 대거 단행한 가운데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과 김강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기존 관행과 맞지 않는 '보은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일 청와대는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일자리수석에는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산업부 본부장을 임명했다.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으로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등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임기 1년 7개월을 남기고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한 인사라는 평가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인사 배경과 관련해 "국정성과 창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공직 사회 내부 쇄신을 촉진해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국회의원 출신이 조달청장? 김정우 조달청장 '보은인사' 지적

김정우 조달청장 [사진 = 청와대] 2020.11.01 oneway@newspim.com

관가에서는 이번 인사 중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 내정에 대해 의외라는 평가다. 김정우 신임 청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활동한 전 국회의원 출신이기 때문이다.

그간 조달청장은 기획재정부 실장급 인사들의 몫이었다. 전임 정무경 청장은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장을 맡은 뒤 임명됐으며 박춘섭 전 청장은 기재부 예산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반면 김 신임 청장은 행정고시 40회 출신으로 기재부 계약제도과장을 역임한 후 세종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가 정치에 입문했다. 전임 정무경 청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이다.

김 신임 청장은 올해 4·15 총선까지도 활동했던 정치인이다. 당시 김 신임 청장은 지역구였던 경기 군포에서 이학영 의원에게 패배해 공천을 받지 못했다.

사실상 휴직상태인 정치인을 정권 후반 차관급 인사로 내정한 것에 대해 관가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한 정부 관계자는 "국회의원이 장관으로 가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차관급 청장자리로 오는 것은 이례적인 인사"라며 "조달청을 엄청나게 개혁할 것도 아닌데 이번 인사는 전문성이 결여된 여권의 보은인사로만 보인다"고 지적했다.

◆ 차관이 차관급 처장으로…늑장 개각에 따른 고육지책

김강립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사진=청와대] 2020.11.01 204mkh@newspim.com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 내정도 의외의 인사다. 당초 복지부 장관 승진이 유력했지만 장관급 개각이 늦어지면서 고육지책으로 식약처장에 임명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김 신임 처장은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서 그간 코로나19 대응에 주력해온 대표적인 인사다. 보건의료·복지 등 부처 내 주요 요직을 거치며 쌓아온 정책 경험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임 식약처장들은 대부분 부처 외부의 전문가나 식약처 내부 승진을 통해 처장에 올랐다. 문재인 정부 첫번째 식약처장을 맡았던 류영진 전 처장은 대한약사회 부회장을 역임한 후 민주당 대선캠프에서 활동한 후 내정된 바 있다. 전임 이의경 처장은 대학 교수 생활을 하던 외부 전문가 출신이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로 고생한 김 신임 처장에 대한 보은인사라는 해석도 내놓고 있다.

또다른 정부 관계자는 "복지부 차관이 식약처장에 임명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인사"라면서 "장관급 개각이 늦어지면서 고생한 인사들을 보은하려니까 의외의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평가했다.

204mk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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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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