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내달 4일부터 태풍 피해 벼를 시작으로 건조벼 매입을 내달 20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30일 군에 따르면 2020년산 태풍 및 호우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 농가희망 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다. 총 매입물량으로는 산물 벼는 400t, 건조 벼는 3817t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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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피해 벼 [사진=곡성군] 2020.10.30 yb2580@newspim.com |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결정된다.
일단 수매 직후 중간 정산금을 지급하고 연말에 매입가격이 확정되면 최종 정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간정산금의 경우 일반 벼는 40㎏ 1가마당 3만원, 피해 벼는 30㎏ 1가마당 2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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