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개봉 9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소리없이 열풍 중이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지난 29일 하루동안 4만34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54만7465명이다.

지난 21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9일 동안 이 자리를 지켜내며 조용히 흥행 중이다. 28일부터 발행된 6000원 영화 쿠폰의 영향도 따랐다.
2위에는 이날 5865명의 관객이 본 '담보'가 이름을 올렸다. 누적관객수는 161만1296명이다. '미스터트롯: 더 무비'는 3739명의 관객이 관람하며 3위를 차지했으며. 누적관객수는 10만9437명이다.
한편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1995년을 배경으로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에 머무르는 고졸 여사원들이 회사의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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