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북핵‧북한문제 관련 양국 소통과 협력 지속"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29일 일본 측 북핵 수석대표인 타키자키 시게키(滝崎成樹)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한·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북핵‧북한 문제와 관련해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이번 협의 시 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한·일 및 한·미·일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다키자키 시게키(가운데)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29일 오전 김정한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비공개 한일 국장급 협의를 하기 위해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 들어서고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방한한 다키자키 국장은 외교부 당국자들을 만나 갈등 현안인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한중일 정상회의 등 한일관계 현안과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20.10.29 yooksa@newspim.com |
양측은 특히 일본을 포함한 역내 주요국들이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화의 조속한 재개를 지지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야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북핵‧북한 문제 관련 양국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