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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울면 살고, 웃으면 행복하다"..30일 생명존중 강연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13:25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13:25

당진 문예의전당서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 위로
김홍장 시장 "충남도 자살예방, 당진시가 앞장서자"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충남 당진에서 코로나19에 지친 노인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당진시는 오는 30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노인 멘토링 사업자, 60세 이상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 생명존중 순회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안전생활시민실천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주최하고 당진시와 뉴스핌이 주관한다.

충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자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을 도정의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삼고 있다. 순회강연도 이 같은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행사에서는 개그맨 장용씨가 '울면 살고, 웃으면 행복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통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가빈과 히든싱어 김건모편 우승자 나건필이 출연해 노래로 행복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충남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시·군 그리고 전 부서가 함께하는 자살예방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자살예방·생명존중 강연은 당진에 이어 태안, 천안, 공주, 예산에서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홍성과 아산에서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당진시와 함께 사전 예약을 통한 참석자 제한 및 발열 검사, 공연장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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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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