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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네트워크 보안 강화"...전자통신연구원과 '맞손'

기사입력 : 2020년10월29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10월29일 09:36

5G 장비 공급망 보안검증·평가, 엣지 시큐리티 기술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네트워크 보안기술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국책기관과 손을 잡고 통신 보안기술개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국내 ICT 최고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5G 장비 공급망을 포함한 엣지 컴퓨팅 보안 및 차세대 이동통신·융합서비스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국내 ICT 최고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5G 보안 및 차세대 이동통신·융합서비스 기술에 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오른쪽)과 ETRI 김명준 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사진=LGU+] 2020.10.29 nanana@newspim.com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마곡 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하현회 부회장을 비롯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과 김명준 ETRI 원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5G 통신 서비스 보안 안정성 강화를 위한 ▲보안기술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융합서비스기술 등 분야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합의했다.

특히 '보안기술'을 우선 협력분야로 하고,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융합서비스 기술 등으로 협력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보안기술 분야에서는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5G 서버 시스템 및 네트워크 장비의 하드웨어 보안 검증 및 평가, 클라우드 엣지 네트워크(Multi-access Edge Computing-MEC) 보안 상황 분석, 위협 탐지 및 대응을 위한 엣지 시큐리티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통신기술 및 기초원천기술 분야에서는 5G·6G 무선전송 및 모바일 코어 네트워킹 기술과 유·무선 양자통신 및 암호기술을, 융합서비스 기술 분야에서는 5G 융합서비스 기술, 시각지능 원천기술, 자율주행, 지능형 로봇, 스마트 팩토리, AI 백신, SDN·NFV기반 지능형 보안서비스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된 배경은 해외 기관 의존도가 높은 통신 장비 보안검증기술 자립도를 확보하는 한편, 5G 엣지 보안 핵심 기술 및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5G 융합서비스 실증 레퍼런스를 확보하여 사업화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협약식에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 5G망은 국제표준기반 보안 프레임워크를 적용했으며, 보안 위협을 사전차단할 수 있도록 국내외 최고 전문가 및 기관과 지속 점검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5G 보안성 강화와 5G 기반의 다양한 최첨단 미래 통신 기술 및 서비스를 양사가 함께 구현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명준 ETRI 원장은 "이번 협약은 5G 통신 보안기술을 필두로, 향후 통신기술, 기초원천기술 및 융합서비스기술 분야별 상호 협력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자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보다 실질적인 협력으로 출연연 연구방식 변화의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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