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프랑스 파리 개선문과 에팰탑에서 27일(현지시간) 오후 폭발물로 의심되는 상자가 발견돼 인근을 통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이영기 기자 =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는 혁명기념일(바스티유 데이)을 맞아 에펠탑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2020.07.16 007@newspim.com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개선문 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켰으며, 수상한 상자를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또 파리 교통 중심지인 개선문을 지나가는 차량과 지하철은 모두 운행을 중단했다가 오후 5시 30분부터 통행을 다시 시작했다.
현지 언론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상자의 실체가 무엇이었는지 관계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폭발물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에펠탑 앞 마르스 공원에서도 비슷한 시각 탄약으로 가득 찬 가방이 발견되는 소동도 있었다. 이날 경찰은 오후 3시 45분부터 에펠탑 인근을 통제하다가 오후 6시 해제했다. 폭발물이 든 가방은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서로 다른 탄약이 여러 발 담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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