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문대통령 "독감 백신, 과도한 불안감…예방접종 더 확대해야"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5:15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6: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비반등 기회…단풍 즐기더라도 방역수칙 지켜달라"
"국감, 여전히 정치공세 아쉽다…합리적 비판은 수용"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최근 독감백신을 맞은 후 고령층에서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백신과 연관이 없다는 보건 당국의 발표를 신뢰해 달라"며 "독감 예방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올해는 독감 예방 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확산을 막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신고 된 사례에 대한 부검 등의 검사와 종합적인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보건 당국은 사망신고 된 사례에 대해 신속한 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는 물론, 백신접종 후의 사망자 현황 등에 대해 지난해의 사례나 외국의 사례 등을 비교 제시하라"며 "국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충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산 동향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의 증가가 있었지만 대체로 일부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사회로의 전파는 최대한 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방역 완화 조치가 지속되려면 완화된 조치로도 방역에 성공을 거둘 수 있어야 한다"며 "그동안 잔뜩 움츠렸던 일상 활동에 기지개를 펴고, 단풍을 즐기기도 하고, 경제활동에 활기를 더하더라도 방역수칙만큼은 반드시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활동이 조금씩 정상화되고 있어 다행"이라며 "소비가 점차 살아나면서 소비 반등을 이룰 기회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 기회를 살려 빠른 경제 회복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내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방면의 정책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도 소비 진작에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러나 소비 진작 역시 1단계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임을 잊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은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대해서는 "여전히 정치 공세의 장이 되고 있는 점은 매우 아쉽다"면서도 "정부 정책에 대한 합리적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준 부분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특수고용노동자에 대한 지원 제도 강화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마련된 것은 무엇보다 큰 소득"이라며 ▲전동 킥보드 규범 마련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확대 ▲아동보호전문기관 증설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 체계적 지원 필요 ▲부동산 공공통계 강화 등의 지적·제안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