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현대건설, 올 도시정비사업 4조4491억 수주…사상 최대 '눈 앞'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14:14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14:14

한남3구역 수주로 2017년 기록 깰 듯…15조원 수주잔고 유지 계획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4491억원을 수주해 창사 이후 최대실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20일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4조4491억원으로 늘렸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6년 이후 매년 도시정비사업에서 1조원 이상 수주해왔다. 작년에는 2조8297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업계 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 사옥 [사진=현대건설] 2020.10.26 sungsoo@newspim.com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재개발사업인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사상 최대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었던 지난 2017년 4조6468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현대건설이 수주한 주요사업은 ▲서울 신용산북측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3037억원)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4160억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사업(2080억원)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사업(2441억원)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1조7378억원)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사업(2667억원) ▲대구 명륜지구 재개발사업(3227억원) 등이다.

현대건설은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15조원 수준의 수주잔고를 유지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탄탄한 재무구조와 현금유동성, 브랜드 인지도가 수주전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올해 4분기 예정된 사업지에서도 우리 회사만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노하우를 살려 역대 최대실적 달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