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스마트스피커 '미니 헥사' 출시

기사입력 : 2020년10월26일 09:53

최종수정 : 2020년10월26일 09:54

6개 마이크·빔포밍·에코 캔슬레이션' 탑재...음성 인식 극대화
26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단독 판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어떤 상황에서도 정확하게 내 목소리에 반응하는 스마트 스피커가 등장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 '미니 헥사'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제공=카카오]

'미니 헥사'는 카카오미니', '카카오미니C', '미니 링크'에 이어 4번째 출시하는 카카오의 스마트 디바이스다. 

'미니 헥사'는 이름처럼 육각형의 외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미니', '카카오미니C'보다 더 콤팩트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집안 어디든 쉽게 거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최신 하드웨어 기술을 집약, 기존 제품보다 음성 인식 정확도와 연결 속도, 안정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6개 고성능 마이크로 '음성 인식 빔포밍', '에코 캔슬레이션' 기능을 탑재해 음성 인식률을 극대화했다. 작게 속삭이거나 멀리 떨어진 곳, 주변 소음이 큰 환경에서도 음성 명령을 내린 사람의 방향을 정확히 인지해 반응한다.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도 한층 강화했다.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안테나를 분리해 네트워크의 속도와 안정성을 높였다. 퀄컴의 '스마트 오디오 400 플랫폼' 을 탑재, 한층 업그레이드 한 성능과 연결성, 오디오 기능을 지원한다.

외부 스피커, 스마트폰 등을 안정적으로 연결해 제어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기기들은 "미니링크(기기명) 연결해줘" 라는 음성명령만으로도 쉽게 연결 가능하다.

미니 헥사를 활용하면 카카오 i가 제공하는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미니'와 마찬가지로 카카오톡 메시지 확인 및 보내기 가능하고 원하는 음악을 감상하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 

뉴스, 환율, 주가, 운세 등의 지식/생활 정보뿐 아니라 ▲알람/메모 등록 ▲홈트 ▲배달음식 주문 ▲교통/길 찾기 정보 ▲어학 사전 ▲영화/TV 정보도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자주 이용하는 명령어는 '미니 헥사' 중면부에 위치한 '퀵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헤이카카오 챗봇을 친구 추가한 후, 챗봇으로 내 명령어를 설정할 수 있다. 설정 후 '퀵버튼'을 누르면 바로 해당 명령에 대한 답변이 자동 실행된다.

복수의 명령어를 한번에 실행할 수 있고, 음성 명령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늘 날씨 어때"와 "뉴스 들려줘" 라는 두 개의 명령어를 퀵버튼에 등록해 두고, 퀵버튼을 누르면 순서대로 오늘의 날씨와 뉴스를 연이어 들려준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측은 "콤팩트한 디자인, 고도화한 음성 인식 성능, 퀵버튼 등을 추가해 '카카오미니', '카카오미니 C'를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라며 "생활 정보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모두 제공하는 라이프 어시스턴트로 기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반응과 니즈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디바이스를 진화시켜나갈 것" 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미니 헥사'는 26일 오전 9시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미니헥사 본체, 케이블, 어댑터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은 5만9000원이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