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남대는 1단계에 이어 2단계에 선정되면서 앞으로 3년간 14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산업현장에 필요한 실무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대학생의 현장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대학과 기업이 1년 단위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 트레이닝과 기업체가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한 실무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한남대학교 전경[사진=한남대] 2020.10.23 memory4444444@newspim.com |
한남대는 2016년 1단계 사업을 시작한 이래 IPP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현장 실무능력을 향상했다. 교육과정에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체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의 내실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는 평가다.
한남대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전국 36개 참여 대학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매년 130여명의 한남대생이 에너지공단, 도로교통공사, 국토지적공사, 금호석유화학, 보쉬 등 대기업과 지역중소기업 등에서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하고 있다.
황철호 한남대 IPP일학습사업단장은 "1단계 사업을 5년째 수행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큰 성과가 있었다"며, "1단계 사업이 기반 조성과 사업 활성화에 주력했다면 2단계 사업에서는 질적, 양적으로 향상시켜 정부 지원사업 중 가장 모범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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