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나훈아가 '테스형!'으로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유통사 다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스형!'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 20일 다날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이후 현재 조회수 721만 회(10월 22일 기준)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KBS '대한민국 어게인' 방송 화면] 2020.10.23 jyyang@newspim.com |
특히 '테스형!'은 유튜브에서 선정한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TOP 10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집계기간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다.
이 곡은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이라 표현한 해학적인 가사로 화제를 모았고,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 30대의 관심까지 독차지하며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8월 발매한 나훈아의 새 앨범 '아홉 이야기'에 수록된 다른 곡들도 인기 뮤직비디오 순위에 진입하며 선전했다.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만든 '명자!'가 21위, 황혼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29위, '딱 한 번 인생'은 51위, '웬수' 역시 55위 진입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유튜브 캡처] 2020.10.23 jyyang@newspim.com |
앞서 전국 종합 시청률 29%, 순간 시청률은 41.4%(닐슨 코리아 기준)까지 기록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위로와 응원을 전한 바 있는 나훈아는 콘텐츠의 공정하고 투명한 판매 및 유통에도 힘쓰고 있다.
임유엽 다날엔터 음악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콘서트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중국 사이트의 불법 유통 등은 물론, 영상 및 음원 등의 콘텐츠에 대한 해외 저작권 침해에 관하여 철저한 단속 대응을 하고 있으며, 이는 유튜브 및 SNS 채널 단속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