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나훈아가 '테스형!'으로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1위를 차지했다.
유통사 다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테스형!' 뮤직비디오는 지난 8월 20일 다날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이후 현재 조회수 721만 회(10월 22일 기준)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테스형!'은 유튜브에서 선정한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TOP 10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와 블랙핑크의 '러브식 걸즈'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집계기간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다.
이 곡은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테스형'이라 표현한 해학적인 가사로 화제를 모았고,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 30대의 관심까지 독차지하며 유튜브 한국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등극했다.
지난 8월 발매한 나훈아의 새 앨범 '아홉 이야기'에 수록된 다른 곡들도 인기 뮤직비디오 순위에 진입하며 선전했다.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해 만든 '명자!'가 21위, 황혼을 맞이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가 29위, '딱 한 번 인생'은 51위, '웬수' 역시 55위 진입에 성공했다.

앞서 전국 종합 시청률 29%, 순간 시청률은 41.4%(닐슨 코리아 기준)까지 기록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통해 위로와 응원을 전한 바 있는 나훈아는 콘텐츠의 공정하고 투명한 판매 및 유통에도 힘쓰고 있다.
임유엽 다날엔터 음악사업본부장은 "언택트 콘서트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의 중국 사이트의 불법 유통 등은 물론, 영상 및 음원 등의 콘텐츠에 대한 해외 저작권 침해에 관하여 철저한 단속 대응을 하고 있으며, 이는 유튜브 및 SNS 채널 단속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