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 소장, 금봉 어촌계 추가로 총 19개소 운영
[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여수 웅천항에서 여수 3개 지역의 해양자율방제대 통합 발대식을 갖고 민간 방제역량 강화를 위해 방제기술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웅천, 소장, 금봉 해양자율방제대의 등록증 수여 및 현판식과 방제대원의 주요 임무 역할, 해양오염 발생 시 초동방제조치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교육·훈련을 병행했다.
해양자율방제대 통합 발대식 개최 모습 [사진=여수해경] 2020.10.21 wh7112@newspim.com |
해양자율방제대는 원거리 도서지역 및 소규모 항·포구 해양오염사고에 취약한 방제여건 개선을 위해 현지 어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해 조직된 방제단체로, 해양오염발생 시 초동방제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받고 해양경찰서에 등록된 민간단체이다.
여수해경에서는 등록 해양자율방제대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각 어촌계에 오일팬스 및 유흡착재 등 방제 작업도구를 지원해 자체 방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오염발생시 오염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대응이 피해규모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해양자율방제대가 그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여수해경에서는 19개 어촌계에서 189명의 해양자율방제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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