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금태섭 탈당에 '냉소' 민주당…"국민의힘 가는 것 아니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로 다름 인정하는 것이 정치, 민주당 반성해야" 목소리도
이낙연 "아쉽게 생각, 충고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민주당 내에서는 '안타깝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저쪽 당(국민의힘)에 가려는 것이 아닌가 싶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민주당의 한 수도권 초선 의원은 21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정당은 여러 계층을 대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녹여내야 하는데 지금 민주당이 과연 잘 하고 있는지 반성하게 된다"며 "민주당은 사람들 눈에 어떻게 비칠지도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합의점을 찾아나가는 것이 정치의 본연"이라며 "금 전 의원의 생각에 동의는 하면서도 매우 안타깝다"고 말했다.

반면 한 4선 중진 의원은 "금 전 의원은 심성이 착하고 국민을 사랑하며 좋은 정책을 내야한다는 열정이 있던 정치인"이라며 "그런 금 의원이 탈당해 매우 안타깝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만약 그가 다시 정치를 하려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당을 옮긴 사람인 만큼 국민들이 신뢰를 주실 지 의문"이라고 답했다.

다른 재선 의원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금태섭 전 의원이 당적을 변경하려는 것이 아니겠나"라며 "탈당은 예정된 수순"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금태섭 전 의원, 윤관석 의원. 2019.11.05 kilroy023@newspim.com

금 전 의원과 함께 소신파 의원으로 꼽히던 박용진 의원은 21일 입장문을 내 "입장은 이해하지만 탈당은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진영논리는 쉽게 빠질 수 있는 정치의 문법이지만 나라를 어렵게 하고 국민을 갈라 놓는다"라며 "정치의 역할을 거꾸로 뒤집는 결과를 만드는 편가르기와 내로남불은 정치인이 가장 조심스럽게 생각해야 할 일"이라고 금 전 의원 문제제기에는 동의했다.

다만 "정치인에게 소신에 따른 당 안팎에서의 수난,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겪는 비판은 감당하고 가야 할 몫"이라며 "그 고난이 무서워 정직하지 못하거나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며 지적하기도 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게 명예훼손 취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김용민 의원은 "많이 아쉽다"라며 "비록 탈당하셨지만 진보진영에서 끊임없는 실천을 통해 우리 사회가 진일보하는데 늘 함께 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쉽게 생각한다"며 "충고는 마음으로 받아들이겠다. 일단 떠나신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금태섭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19.09.06 kilroy023@newspim.com

앞서 금태섭 전 의원은 21일 오전 6시경, 탈당 의사를 밝히며 민주당이 이전과 달라졌다고 비판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 이뤄지던 '기자 SNS 태깅',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등을 꼬집었다.

금 전 의원은 입장문에서 "민주당은 예전의 유연함과 겸손함, 소통의 문화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했다"며 "국민들을 상대로 형사고소와 민사소송을 서슴지 않는 것은 김대중이 이끌던 민주당, 노무현이 이끌던 민주당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 편이 20년 집권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선을 추구하고 우리 사회를 한 단계씩 더 나아지게 하는 것이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생각이 다른 사람들의 선의를 인정하고 스스로 잘못한 것은 반성하면서 합의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가야 한다"고 말했다.

금태섭 의원은 특수부 검사 출신으로 지난 2012년 대선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조력자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안 대표가 탈당했지만 민주당에 남았고 서울 강서을 지역구에서 당선된 바 있다. 대변인, 전략기획위원장, 원내부대표 등 당 주요 직책을 맡아왔다.

징계 빌미가 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를 두고서는 "새로운 권력기관을 만드는 것보다 검찰은 기소를 전담하고 경찰이 수사를 전담하는 수사권 조정이 더욱 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내왔고 지난 본회의 표결 과정에서 기권표를 행사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