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분사서 온라인 발대식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OK저축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2020년 제3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3기 패널 운영은 이날 개최된 발대식을 비롯, 향후 간담회 및 발표회 등 모든 과정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3기 고객 패널 발대식'에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두 번째 줄 왼쪽 세 번째) 및 관계자, 고객 패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제공] 2020.10.20 Q2kim@newspim.com |
고객 패널 제도는 갈 수록 높아지고 있는 금융소비자의 '니즈(Needs)'를 발굴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고객과 '언택트'로 '온택트(Ontact)'하며 의견 및 제안을 지속 청취, '고객 참여 경영'을 구현하겠다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고객 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패널은 기존 1·2기 패널 중 활동 성적이 우수했던 인원을 선발해 구성했다. 지난 고객 패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3기 패널 활동을 개선·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고객 패널의 활동 영역을 △모바일뱅킹 △상품·서비스 마케팅 △금융소비자보호 등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특히 OK저축은행은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파급력 확대' 및 '비대면 채널 확산'이라는 이면에 숨겨진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등의 부작용을 예방코자, 금융소비자보호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개선할 방침이다.
정길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금융 트렌드 변화 및 언택트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으나 많은 경쟁사들 또한 앞다퉈 선보이는 등 모바일 플랫폼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비롯된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경영 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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