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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3기 '고객 패널' 발대식…"경영에 적극 반영"

기사입력 : 2020년10월20일 16:54

최종수정 : 2020년10월20일 16:54

14일 서울 분사서 온라인 발대식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OK저축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2020년 제3기 고객 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3기 패널 운영은 이날 개최된 발대식을 비롯, 향후 간담회 및 발표회 등 모든 과정을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로에 위치한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열린 '3기 고객 패널 발대식'에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두 번째 줄 왼쪽 세 번째) 및 관계자, 고객 패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OK저축은행 제공] 2020.10.20 Q2kim@newspim.com

고객 패널 제도는 갈 수록 높아지고 있는 금융소비자의 '니즈(Needs)'를 발굴하고, 이를 경영 활동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고객과 '언택트'로 '온택트(Ontact)'하며 의견 및 제안을 지속 청취, '고객 참여 경영'을 구현하겠다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고객 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패널은 기존 1·2기 패널 중 활동 성적이 우수했던 인원을 선발해 구성했다. 지난 고객 패널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3기 패널 활동을 개선·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고객 패널의 활동 영역을 △모바일뱅킹 △상품·서비스 마케팅 △금융소비자보호 등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특히 OK저축은행은 '금융거래 증가에 따른 파급력 확대' 및 '비대면 채널 확산'이라는 이면에 숨겨진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 등의 부작용을 예방코자, 금융소비자보호 분야를 중점적으로 점검·개선할 방침이다.

정길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금융 트렌드 변화 및 언택트 시대의 도래에 발맞춰 모바일 플랫폼을 개발했으나 많은 경쟁사들 또한 앞다퉈 선보이는 등 모바일 플랫폼 선점을 위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비롯된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경영 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q2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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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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