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또 다시 야스쿠니(靖國) 신사를 참배했다. 지난달 19일 참배에 이어 한 달 새 두 번째다.
19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이날 추계 예대제에 맞춰 야스쿠니를 찾았다. 그는 참배 후 기자들에게 "영령들에게 존숭(尊崇)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참배했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는 퇴임 사흘 만인 지난달 19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다.
아베는 2차 집권에 성공한 다음 해인 2013년 12월 야스쿠니를 참배했다가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후 재임 중에는 직접 참배는 하지 않고 춘계·추계 예대제와 8월 15일 종전기념일에 공물만 봉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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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찾은 아베 신조 전 총리 [사진=FNN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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