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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슈+] "증인이다, 아니다"...기재위 국감서 KT&G 사장 출석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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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수흥 "담배사업법은 기재위 소관…증인 나서야"
野 유경준 "복지위서 확인할 일...인과관계 없는데 왜"

[서울=뉴스핌] 김태훈 김승현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국정감사에서 백복인 KT&G 대표의 증인 채택 여부를 놓고 하루가 멀다 하고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갑)은 전북 익산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을 일으킨 '연초박(담뱃잎 찌꺼기)' 사태와 관련, 백 대표를 기재위에서 반드시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을 연일 제기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암 발병과 관련된 인과관계는 보건복지위원회에 있다며 백 대표를 기재위에서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다. 야당 측은 상식적으로 백 대표를 기재위 국감에 증인으로 세우는 것과 관련, 특정 기업 또는 기업인에 대해 표적 추궁을 하겠다는 의도로 비춰질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 leehs@newspim.com

◆ 與 "KT&G 담배사업법, 기재위 소관이니 나와야지..."
    野 "인과관계? 복지위가 해야지, 우리가 왜 따지나"

김수흥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에서 열린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백복인 대표의 증인 채택을 요청했으나, 현재 (여·야)간사 간 협의 중이라고 하면서 결론이 나지 않았다"며 "다음주 23일 기재위 종합감사에 백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KT&G의 담배사업법이 기재위 소관이다. 담배·원료·부자재 등 처리를 관리·감독하게 돼있다"며 "기재위에서 하는 것이 당연히 맞다"고 주장했다.

반면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건강에 해롭다는 인과관계는 복지부가 확인할 수 있지 저희가 따질 수 없다"며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가 있으면 당연히 배상을 해야 한다. 그러나 정확한 인과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무리한 증인 채택이라는 주장이다.

유 의원은 그러면서 "쟁점은 인과관계에 있어서 이 회사(KT&G)가 익산 장점마을 암 환자에 대한 책임이 있느냐는 것"이라며 "그것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여당 측의 기재위 증인 채택 주장이)다 공허한 이야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연초박을 KT&G가 어떻게 관리했는지 봐야 한다"며 "거기에 발암물질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 왜 수십년 동안 공급했는지 알아야 한다"고 재반박했다.

김 의원의 지역구는 집단 암 발생 사태가 불거진 전북 익산이다. 특히 익산 장점마을은 지난 2001년 연초박을 가공해서 비료로 제조하는 공장이 세워진 이후 주민 99명 중 22명이 암에 걸리고 14명이 사망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공장에서 배출된 유해물질(연초박)과 주민 암 발생 간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연초박을 퇴비 원료가 아닌 가열 공정이 있는 유기질 비료 원료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암물질 TSNA가 배출됐다는 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연초박을 비료 원료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백복인 KT&G 대표. <사진제공=KT&G>

◆ KT&G "수사기관 요청 땐 최대한 성실하게 자료 제출 응할 것"

백 대표는 앞서 지난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사태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에 답했다.

당시 백 대표는 "장점마을에서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가슴이 아프고 유감스럽다"며 "담배사업을 한지 100년이 넘었지만, 과거에 연초박이 위해성 관련 문제가 된 적이 없어서 고지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장철민 민주당 의원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례 이후 가장 큰 환경 피해가 장점마을 사태"라며 "KT&G 연구소를 소개하는 글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분야가 TSNA라고 밝혔는데 제대로 답해달라. 보고도 못받았느냐"고 비판했다.

이에 백 대표는 "개인적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하지만, 누구의 책임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다"면서 "TSNA는 장점마을 사태가 발생한 후 처음 들었다. 저는 기술·연구 분야에서 일하지 않고 회사 차원에서 보고 받은 것도 없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는 이어 "장점마을에서 피해를 입은 분들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다만 사실관계를 근거로 해야 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을 즉각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며 "수사기관이 요청하면 최대한 성실하게 자료 제출에 응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난 7일 기재위 국정감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도 익산 장점마을의 관리감독 책임에 대해 '익산시와 전북도가 주체'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여당은 이번 국감에서 익산시와 전북도에 대해서는 증인 요청을 하지 않았다"며 "엄밀히 말해 사건 당사자도 아닌 KT&G 대표만 기재위에 출석시켜 집중 질의를 받게 하는 것은 문제 있는 것 아니냐. 부총리도 반박한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kilroy023@newspim.com

◆ "장점마을 발병 책임, 전북도·익산시에 있어"...홍남기 '교통 정리'에도 여진

장점마을 암 발병사태와 관련, 여권 내에서도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김수흥 의원은 연일 "KT&G의 탐욕으로 발생했다"고 주장, 사실상 기획재정부 등 정부의 책임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KT&G의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IBK기업은행 등이다. 이들은 모두 기타 공공기관에 속하고, 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금융위원회 등이 최대 지분을 가지고 있다. 

김 의원이 정부 책임론을 거론한 것과 관련, 홍남기 부총리는 지난 7일 국회 기재위 국감에서 "만약 폐기물관리법상 관리감독 책임이 정부에 있다면 익산시와 전북도가 주체"라고 강도 높게 반박했다.

KT&G의 책임론을 제기한 정치권의 주장이 무리하다고 못 박은 한편 우회적으로 해명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응한 것이다.

기재부 등에 따르면 장점마을 사태는 KT&G로부터 퇴비용 연초박(담배찌꺼기)을 제공받아 이를 불법으로 가공한 비료업체로 인해 마을주민 40여명이 암에 걸렸고 모두 17명이 숨진 사건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정부와 KT&G의 책임론을 거듭 제기하면서 "정부의 무책임이 무모한 생명을 앗아갔다"며 "퇴비로 사용돼야 할 연초박이 불법으로 유기질 비료 원료에 사용됐다"고 압박했다. 김 의원은 특히 "명백한 폐기물인데 폐기물관리법상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것이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정부를 향해서도 "주민 40여명을 살해하고 나서 관련법을 개정한다"며 "생체실험을 벌인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는 조목조목 반박했다. 홍 부총리는 "KT&G에서 제공한 연초박은 퇴비로만 사용해야 하고 가열해서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연초박을 제공받아 사용하는 회사에서 불법행위가 있었다"고 맞받아쳤다.

홍 부총리는 특히 "KT&G가 연초박이라는 (담배)찌꺼기를 금강농산에 제공한 것인데 (금강농산이) 가열해 사용하는 프로세스에서 불법이 발생했다. 정부 책임이라고는 (보기 어렵다)"고 일축했다. 이어 "KT&G를 두둔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 연초박의 불법 사용행위가 있었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홍 부총리는 그러면서 "연초박은 비료관리법에 의하면 퇴비로만 사용해야 하는데, 금강농산이라는 곳이 연초박을 제공 받아 비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불법이 발생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또한 "만약 폐기물관리법상 관리감독 책임이 정부에 있다면 익산시와 전북도가 주체"라며 "(피해자들이)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책임 문제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진행 중이니 (이후에)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익산 장점마을 사태와 관련해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과 주민들의 소송을 대리한 민변 등은 KT&G를 문제 삼지 않았다. 감사원은 장점마을 사태를 감사, 익산시가 비료공장의 폐기물 처리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았던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8월 담당공무원 징계를 요구했다. 또 민변 전북지부도 장점마을 주민 173명을 대리해 익산시와 전북도를 상대로 170억원대의 손배소를 청구한 상태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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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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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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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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