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강서구 지역 내 농업용 저수지에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명조끼와 튜브, 유도로프 등을 적재한 인명구조함이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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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강서구 마음저수지에 설치된 인명구조함[사진=부산 강서구] 2020.10.16 ndh4000@newspim.com |
강서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 13일까지 지역 저수지와 소류지 12곳에 안내판과 함께 인명구조함을 설치,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인명구조함이 설치된 곳은 생곡동 마음소류지와 녹산동 산양2 저수지, 성북동 성북저수지 등 모두 12곳이다.
인명구조함은 물놀이, 낚시, 수영 등으로 물에 빠진 사람이 발생되었을 때 119 구조대원이 도착하기 전 주위사람이 응급 인명구조 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구명튜브와 로프는 묶어서 물에 빠진 사람에게 던져줄 수 있고, 구명조끼는 물에 빠진 사람을 구조하기 위해 물에 들어가는 사람이 착용할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저수지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 가능한 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면서 "구조장비인 구명조끼, 구명튜브, 로프 등으로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