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종합] 靑 "서훈 안보실장 첫 방미…굳건한 한미동맹 재확인"

기사입력 : 2020년10월15일 11:26

최종수정 : 2020년10월15일 11: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美 초청으로 13~16일 일정 방미…오브라이언과 면담
"비핵화 등 北문제 한미 NSC 간 전략적 소통 강화"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15일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지난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안보실장에 취임 한 이후 첫 방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서 실장의 방문은 미국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서 실장은 먼저 지난 14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면담했다.

강 대변인은  "최근 한반도 정세 및 한미 양자 관계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협의했다"며 "면담 시 양측은 한미동맹이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사진=뉴스핌 DB]

이번 방미는 비핵화를 비롯한 북한 관련 문제를 협의하고 동맹 주요 현안 조율 등 양국 NSC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흔들림 없는 한미동맹에 대한 미국 조야의 지지를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그간 한미 안보실장은 두 차례 유선 협의와 수차례 서신 교환을 통해 소통해 왔다. 단 대면 협의는 서훈 국가안보실장 취임 직후부터 논의됐으나 오브라이언 보좌관의 코로나19 확진을 비롯해 주요 7개국 정상회의 연기 등 미국 측 사정으로 조금 늦게 성사됐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서 실장은 한국시간으로 16일 새벽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비공개 면담을 할 예정이다. 또한 미 정부 고위관계자와 주요 싱크탱크 인사들도 만날 예정이다.
 
서 실장이 미국을 방문한 사실은 방미 이틀 만에 청와대가 공개했다. '극비방문'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한미는 지난 10일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진행한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 전략무기에 대한 분석 공유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에 꺼내든 종전선언에 대한 미국 측의 호응을 촉구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지난해 '노딜'로 끝난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비핵화 협상에 임하지 않고 있는 북한을 견인 할 방안에 대한 협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시작전권 전환과 방위비 분담금 등에서 한미 양국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 실장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특히 이수혁 주미대사가 지난 12일 "70년 전에 미국을 선택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70년간 미국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발언으로 촉발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서 실장이 급파됐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