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제작 핵심 소재...당분간 출하량 계속 증가"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2년 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4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5% 더 늘어나다 2022년에는 역대 최고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전망. [자료=SEMI] 2020.10.14 sjh@newspim.com |
클락 청(Clark Tseng) SEMI 이사는 "지정학적 갈등과 변화하는 글로벌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 환경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변동성에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회복되고 있다"며 "게다가 코로나19가 전세계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작의 핵심 소재로 컴퓨터, 통신제품, 소비가전제품 등 사실상 모든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정밀하게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1인치에서 12인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생산되며 반도체 회로 기판 소재로 사용되어 그 위에 대부분의 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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