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공개 모집, 사전교육 및 참가비용 무료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아세안 4개국(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비대면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청소년을 2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100여명을 선발해 국가별 5개팀으로 나눠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면 마스크 만들기, 케이팝(K-POP) 댄스 및 한국어 배우기 영상 등을 제작하고 화상으로 소통하는 등 해외 현지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만 15세 이상 20세 이하의 해외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해외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사전교육 및 참가비용은 전액 지원된다.
200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활동 및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는 공동체 의식, 문제해결능력 등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평가받아 왔다.
심민철 청소년정책관은 "온라인으로 처음 진행하는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코로나 제약을 극복하고 청소년들이 세상 밖으로 시선을 넓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