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에서 추석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대전시는 13일 유성구 봉명동에 사는 20대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선별진료소 모습 2020.10.10 yooksa@newspim.com |
이들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남 아산시 도고연수원에서 열린 수련회에서 목사인 A씨(대전 388번)와 접촉했다.
이 수련회에 참석했던 전북 전주시에 거주하는 30대 전도사(전북 152번)도 12일 검체 채취 후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된 유성구 일가족(대전 385~391번) 중 한명이다. A씨를 포함해 유성구 일가족 7명은 추석 연휴인 지난 3일 점심과 저녁을 함께한 뒤 감염됐다.
이후 A씨의 2세 영아가 다니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그리고 이들과 접촉한 19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 유성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는 26명이다. 전북 확진자 1명을 더하면 총 27명이다.
또 다른 가족 간 집단감염 사례인 '벌초 일가족' 관련 확진자도 18명에 달해 대전에서 추석 연휴 가족 모임과 관련 확진자는 44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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