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2021학년도 로스쿨 결쟁률 4.88대 1…수도권↓·비수도권↑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20:47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20:47

원광대 로스쿨 경쟁률 13.77대 1 '가장 높아'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1학년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 전형 경쟁률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대학을 포함한 대부분 대학에서 경쟁률 하락이 나타났다.

12일 입시전문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전국 25개 대학 로스쿨의 전체 원서접수를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모집정원 2000명에 총 9752명이 지원해 4.88대 1을 기록했다. 전년도 경쟁률 4.92대 1보다 소폭 줄어든 수치다.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wideopenpen@gmail.com

우선 서울대의 가군 일반전형은 139명을 모집했는데 486명이 지원해 3.5대 1(전년도 3.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은 11명 모집에 50명이 지원해 4.55대 1(전년도 5.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경쟁률은 3.57대 1로 전년도(4.05대 1)보다 하락했다.

고려대도 전체 120명 모집에 330명이 지원해 2.75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2.89대 1보다 하락했다. 연세대는 전체 120명 모집에 368명이 지원해 3.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년도 3.47대 1보다 하락했다.

성균관대는 120명 모집에 330명이 지원해 2.75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3.29대 1보다 줄었다. 한양대도 전체 100명 모집에 313명이 지원해 3.13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3.30대 1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화여대도 전체 100명 모집에 380명이 지원해 3.80대 1의 경쟁률로 전년도 3.99대 1보다 줄었다.

한편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은 원광대 로스쿨로 60명 모집정원에 총 826명이 지원하여 13.77대 1로 전년도(9.97대 1)보다 크게 상승했다. 동아대(10.46대 1)와 중앙대(9.22대 1)의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상승했다.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하락한 로스쿨은 주로 수도권에 위치한 13곳이며, 비수도권 로스쿨 8곳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수도권 로스쿨 중 중앙대 경쟁률만 상승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최근 대학별로 합격자의 리트(법학적성시험) 성적과 학부 성적을 구체적으로 공개함에 따라 리트나 학부 성적이 다소 부족한 수험생들이 합격 가능성이 높은 비수도권 소재 대학으로의 지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정량평가의 주요 요소가 되는 리트 성적이 다른 전형요소에 비하여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2단계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때는 비슷한 수준대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경우에 면접이 일정한 영향력을 갖기 때문에 지원 대학별로 면접 기출 문제 등을 참고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