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메리츠자산운용은 12일 '메리츠글로벌고배당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메리츠글로벌고배당 펀드는 한국은 물론, 선진국, 신흥시장의 개별종목, ETF, 리츠(REITs)를 망라하여 배당수익률이 높은 회사에 투자하는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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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미국, 대만의 경우 기업이 과도하게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을 경우 추가적인 세금을 부과해 배당성향을 높이도록 유도하고 있다"며 "저금리 기조하에서 전세계적으로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 ETF, 리츠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추가적인 현금흐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당성향이란 회사가 당기순이익중 얼마를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돌려줬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회사가 얼마나 주주와 이익을 공유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배당수익률은 1주당 배당금비율을 의미한다.
유럽, 대만, 미국, 일본등 주요국의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이 한국보다 높아 전세계 투자를 통해 배당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배당수익률이 높거나 배당금 확대가 예상되는 다양한 시장의 기업이나 ETF를 통해서 분산 투자 및 배당금 재투자를 통해 장기 복리효과를 노릴수 있다"며 "채권 이자대비 매력적인 배당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펀드매입은 이날부터 메리츠자산운용 펀드투자앱을 통해 가능하다. 기존고객이 아닌 신규고객이 가입을 원하는 경우는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메리츠자산운용 앱을 설치하고 계좌 개설 후 펀드를 매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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