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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운용, 적정 자산배분 실행 펀드 'TDF' 출시

기사입력 : 2020년10월12일 13:50

최종수정 : 2020년10월12일 13:50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자산운용사 최초로 앱을 통해 펀드를 직접 판매해온 메리츠자산운용이 TDF(Target Dated Fund, 이하 TDF)를 출시 한다고 12일 밝혔다.

TDF란 본인의 은퇴시점에 맞춰 펀드를 선택하면 별도의 운용지시 없이 자산 리밸런싱이 지속적 주기적으로 이뤄지는 펀드를 말한다. 고객입장에서 본인의 은퇴시점만 선택하면 은퇴시점 및 이후까지 투자대상과 자산배분에 대한 고민없이 투자가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표=메리츠자산운용]

상품명은 은퇴후 경제독립을 추구한다는 의미의 '메리츠프리덤TDF'로 정해졌다. 타겟데이트는 2030, 2035, 2040, 2045, 2050(년)등 5개 펀드와 은퇴자를 위한 골든에이지펀드로 구성됐다.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메리츠프리덤TDF는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등 장기 성장의 확신이 있는 글로벌시장의 다양한 투자기회를 포착해 생애주기별 적정 자산배분을 실행하는 펀드"라며 "고객은 원하는 은퇴시점만 정하면 수년에서 수십년간 펀드 변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는 각자 명확하게 구분되는 운용전략을 가진 6개 모펀드에 투자하며 모펀드의 투자비중을 정해진 타겟시점에 맞춰 변경함으로써 연령대별 자산배분을 실시하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6개 주요 모펀드는 '메리츠글로벌 Diversified모펀드', '메리츠코리아모펀드(주식)', '메리츠이머징마켓모펀드', '메리츠글로벌고배당모펀드', '메리츠글로벌채권모펀드', '메리츠코리아모펀드(채권)' 등으로 전세계 주요 국가 및 업종, 주식, 채권등에 분산이 용이하도록 구성돼 있다.

고객은 본인의 은퇴시점을 기준으로해 적정 TDF를 선택할수 있으며 투자자들은 타겟시점을 앞당기거나 미룸으로써 주식 비중을 조절할 수 있다.

메리츠프리덤TDF의 또하나의 장점은 퇴직연금계좌에서 투자할 경우 위험자산한도 규정의 제한을 받지 않아 자산의 100%까지 투자가능 하다는 점이다.

현재는 메리츠자산운용 앱 및 포스증권등을 통해 매수할수있다. 또 기존고객이 아닌 새로운 고객은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메리츠자산운용 앱을 설치하고 계좌 개설 후 펀드를 매수할 수 있다.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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