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피플 인터뷰

속보

더보기

서현숙 백스인백 대표 "가방편집숍 '담다'(DAMDDA)에 승부걸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들어 롯데백화점 6곳에 담다 매장 오픈 ..중소 가방업체와 제휴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지난 9일 오후 찾은 롯데백화점 관악점 2층 담다(DAMDDA) 매장. 여성정장과 여성캐주얼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2층 중앙에 위치한 10평 공간에 화려하고 세련된 색상과 디자인의 데일리백팩과 여행용 가방 등이 눈길을 끈다. 3일연휴첫날이지만 서너명이 여성 고객들이 가방들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악점 담다 매장은 가방과 파우치 전문업체 백스인백(대표 서현숙)이 지난달 24일 문을 연 '가방편집숍'이다. 편집숍이라 백스인백 자체 브랜드는 물론 제휴업체 가방들도 전시·판매하고 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파우치와 가방 전문업체 백스인백에서 올해 6번째 문을 연 롯데백화점 관악점의 담다(DAMDDA) 매장. [사진=백스인백] 2020.10.11 pya8401@newspim.com

서 대표는 관악점을 포함 올해에만 전국 6곳의 롯데백화점에서 담다 매장을 새로 열었다. 청량리점을 시작으로 일산점 마산점 울산점 대구점 관악점 등에 잇따라 담다 매장을 선보였다. 

코로나19로 대다수 중소기업이 '생존'도 힘겨워하는 상황에서 서 대표는 공격적으로 사세를 키우고 있다. 코로나19로 백화점을 직접 찾는 고객들이 줄고 있고 주력제품인 파우치나 여행용 가방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상당한 자금부담을 안고 백화점 매장을 늘리고 있다. 

서 대표는 "코로나19로 중소기업에 대한 백화점 입점 문턱이 낮아졌고 주력제품인 가방과 파우치는 직접 보고 만저본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 무리를 해서라도 백화점 매장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백화점을 직접 찾는 고객들이 줄어들고 기존 입점업체들도 매출부진으로 철수하고 있어 지난해보다 유리한 조건에서 입점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백화점에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적지 않아 가성비가 좋은 중소기업 제품들로 이들을 공략하면 승산가능성이 크다고 봤다"고 밝힌다.

그렇다고 가격단가가 낮은 파우치와 종류가 제한된 자체 가방브랜드만으로는 백화점 입점은 엄두도 못냈다. 서 대표는 품질과 가격은 좋지만 소위 '명품'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중소 가방제조업체들과 제휴를 통해 담다매장을 꾸미는 전략을 택했다. 

[서울=뉴스핌] 박영암 기자 = 서현숙 백스인백 대표는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담다 매장이 정상궤도에 진입하는 내년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도약을 꿈꾸고 있다. [사진=정일구 사진기자] mironj19@newspim.com

백스인백 제품을 주력으로 하면서 미토도 로터프 등 국내 중소 브랜드와 캐나다 브랜드인 벤크의 국내법인과 제휴를 맺어 담다 매장을 꾸몄다. 최근 상표권 등록을 마친 담다에서는 백스인백 자체 브랜드와 제휴업체 브랜드를 같이 전시판매한다. 

서 대표는 "담다에서 판매하는 가방은 원단 디자인 바느질 등 품질면에서 결코 명품에 뒤떨어지 않는다"며 "명품에 비해 가성비는 훨씬 좋아 내년 하반기부터 흑자를 기대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물론 담다 매장이 정상궤도에 진입할 때까지 코로나19 한파를 견디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담다 매장 확장에 따른 공격경영으로 인건비와 운영자금 부담이 지난해에 비해 2배이상 높아졌다.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아동복과 오가닉 인형 매장을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했다. 미국시장에도 진출한 국내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인 마틸다NY의 롯데백화점 강남점 매장을 인수했다. 또한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과 강남점에 입점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오가닉 인형 브랜드 앤클레어쁘디 매장도 인수했다. 

서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지인들을 통해 아주 좋은 조건으로 인수제의를 받고 고민끝에 결정했다"며 "담다 매장의 적자를 보전할 수 있고 가방구매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인수배경을 들려준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백스인백 인수 3년만에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서현숙 대표. 올해 문을 연 담다 매장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는 내년후반 본격적인 도약을 꿈꾸고 있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