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에서 35일 여만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5일 강원 강릉시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2020.09.05 grsoon815@newspim.com |
강릉시는 10일 입암동에 거주하는 30대 A씨가 9일 강릉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강릉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9월 4일 동아사우나헬스장 집단 감염 이후 35일 여만에 처음이다. 또 추석 연휴 이후 첫 환자여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6일 동아사우나헬스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산 우려가 있어 조기 차단을 위해 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시행한 바 있다.
또 지난 6일부터 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격리시설로 재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이젠을 임시격리시설로 운영한 뒤 7월부터 회의실 개방을 시작으로 정상 운영해 왔다.
강릉시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 2명을 포함해 총 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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