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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평균기온·최저기온·강수량 모두 '역대급'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11:29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11:29

평균기온 1973년 이후 2위...최저기온은 역대 1위
최장기간 장마 기록 경신...전국 강수량 3위 올라서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역대 2위, 최저기온은 역대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월별 기온은 널뛰기를 하듯 변동폭이 컸다. 최장기간 장마 기록이 경신되면서 전국 강수량 역시 역대 3위에 올라섰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평균기온은 15도로 1973년 이후 역대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최저기온은 10.6도로 역대 1위를 기록하면서 변동폭이 컸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평균기온 변화 및 순위. 2020.10.07 hakjun@newspim.com [사진=기상청]

특히 4월과 7월 평균기온은 상층 찬 공기 영향으로 크게 떨어졌으나, 1월과 6월 평균기온은 역대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았다. 3월 평균기온도 역대 2위에 올라섰다. 9월 평균기온은 20.3도로 평년인 20.5도와 비슷했다.

올해 중부지방과 제주 지역 장마는 각각 54일과 49일 동안 지속되면서 최장기간 기록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강수량은 1531.6mm로 3위를 기록했다. 9월은 태풍 2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쳤으나 강수량은 210mm로 평년인 74~220.7mm 수준이었다.

현재까지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은 8월 3개, 9월 1개로 총 4개다. 앞서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은 지난 8월 28일 발생해 지난달 3일 부산 남서쪽 해안에 상륙, 한반도 전 지역에 비를 뿌렸다.

마이삭으로 인한 최고 누적 강수량은 제주 서귀포 한라산남벽 1037.5mm다. 가장 강한 바람은 제주 고산 초속 49.2m로 조사됐다.

제9호 태풍 '마이삭'으로 오십천 범람해 물에 잠긴 삼척 장미공원.[사진=삼척시청] 2020.09.03 onemoregive@newspim.com

지난달 1일 발생한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은 지난달 7일 울산 남쪽 해안에 상륙, 제주 어리목에 547.5mm 비를 뿌렸다. 경북 포항 구룡포에는 초속 42.3m, 경남 거제 서이말에는 초속 38.2m 강풍이 기승을 부렸다.

그밖에 제5호 태풍 '장미(JANGMI)'는 8월 10일 강도 '중 미만'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줬고, 제8호 태풍 '바비(BAVI)는 강도 '강'으로 8월 26일부터 27일까지 서해상을 지나면서 한반도 전역을 할퀴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쪽 찬 공기 유입과 태풍 및 이동성 고기압 영향으로 주기적인 기온변화를 보였다"며 "특히 9월 전까지 월별 변동폭이 매우 컸다"고 설명했다.

 

hak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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