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5시 정무위 제출..."대리 출석 등 회의 거쳐 결정"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 소환 관련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6일 정무위원회 및 유의동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서 회장은 국정감사 불출석 사유서를 정무위에 제출했다. 사유는 '고열과 근육통으로 인한 건강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020.09.04 nrd8120@newspim.com |
서 회장은 아리따움과 이니스프리 등 로드숍 가맹점 불공정 운영 이슈로 인해 오는 8일 열리는 정무위 국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출장 등 특별 사유가 없어 출석이 유력하게 점쳐졌다.
하지만 '고열'을 사유로 적시해 정무위 내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무위 관계자는 "위원장과 간사단이 회의를 거쳐 출석 여부 및 대리 출석 요청 등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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