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무릉3지구 폐쇄석장의 스토리텔러와 시민가드너 수강생을 모집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0년간 석회석을 채광하던 무릉3지구의 폐쇄석장을 문화·예술·교육·체험·휴식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의 산업·생태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 및 무릉3지구 시민가드너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각각 20명, 15~25명 모집한다.
산업·생태 스토리텔러 양성 프로그램은 무릉3지구 폐쇄석장과 동해소금길의 역사와 문화, 생태 등의 지식과 정서를 이어나가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강의와 현지 답사·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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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3지구 폐채석장.[사진=동해시청] 2020.06.02 onemoregive@newspim.com |
무릉 3지구 정원관광 조성을 위한 시민가드너 양성 프로그램은 정원설계 및 테마정원 만들기 등의 다양한 강의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일정은 오는 19일부터 12월 9일까지이며 코로나19 확산 여부 및 기타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
수강 희망자는 오는 12일까지 동해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해 수강료 납부 후 수강신청서 작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체류형 복합문화·관광지 개발을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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