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0만원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대구 약령시 한방 방향제와 프랑스 알자스 방식의 충주 사과 스파클링 와인 등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크리에이터 과제 140개가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창의성과 혁신을 통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과제 140개를 상반기에 이어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대구 약령시 한방 방향제 등 지역 문화적 자산을 소재로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140개 과제가 추가 선정됐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2020.10.06 pya8401@newspim.com |
이번 선정은 코로나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역량 있는 지역 청년들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지난 7월 3차 추가경정예산에서 확정된 44억원을 140개 과제에 지원한다. 이번 모집에는 2198명이 접수해 1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기반제조(27%)와 로컬푸드(26%)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지역가치(17%) ▲지역특화관광(9%) ▲거점브랜드 및 자연친화활동(8%) ▲디지털문화체험(5%)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로컬크리에이터에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여러 지원기관을 통해 판로, 투자 등도 연계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윤석배 중기부 창업생태계조성과장은 "로컬크리에이터 정책에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로컬크리에이터가 지역 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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