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뉴딜' 사업자 선정...100억 규모 정부 사업 수주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줌인터넷, 이스트시큐리티 등 자회사와 함께, 총 100억 원 규모 인공지능(AI) 정부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와 자회사가 수주한 AI 사업은 정부가 앞선 7월 발표한 '디지털 뉴딜' 과제 중 하나인 '데이터 댐' 구축과 'AI 바우처 지원' 사업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줌인터넷, 이스트시큐리티 등 자회사와 함께, 총 100억 원 규모 인공지능(AI) 정부 사업을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제공=이스트소프트] 2020.10.05 yoonge93@newspim.com |
이스트소프트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으로부터 ▲한국어방언 AI 데이터 구축 ▲안면인식 이미지 AI 데이터 구축 ▲통계청 데이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로부터는 ▲폭력 상황 인지를 위한 인공지능 음성 분석 기술 연구개발 등 4개 사업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로부터 1개 사업 등 총 8개 29억 원 규모의 AI 관련 정부 사업을 수주했다.
검색포털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자회사 줌인터넷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2차 사업' 중 하나인, 사업 규모 약 69억 원의 ▲'영상콘텐츠 이해 AI 데이터 구축' 컨소시엄 주관 사업자로 선정됐다. 컨소시엄 참여기업은 줌인터넷, 솔트룩스, 마인즈랩 등 총 8개 기업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지난 수년간 이스트소프트와 자회사의 인공지능 연구소에서 연구 개발한 AI 기술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정부의 디지털 뉴딜 사업에 주도 기업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AI 기술 연구 개발을 통해, 향후 정부가 주도하는 AI 생태계 확산을 선도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AI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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