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주와 상주, 경산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사례 3명 등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4일 오전 0시 기준 경북의 누적 확진자는 152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경주 60대 A씨와 50대 B씨, 상주 60대 C씨 등 지역감염 사례 3명과 경산 거주 30대 인도인 D씨이다.
안동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2020.10.04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8일과 17일 2회에 걸쳐 '경주82번 확진자' 사무실을 방문하고 27일과 28일, 이달 1일 등 3회에 걸쳐 진담검사를 받아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이어 3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또 B씨는 지난달 8,9,16일 등 3회에 걸쳐 '경주 82번 확진자' 사무실을 방문했으며 27일과 28일, 이달 1일 등 3번의 진단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아 3일 최종 양성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 입원했다.
경주시와 보건당국은 이들 신규 확진자인 A.B씨에 대해 지난 달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동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C씨는 지난달 20일 호흡곤란과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이달 2일 폐렴 증상으로 상주 소재 병원에서 진료받고 1인실에 입원했다. 이어 3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상주시와 보건당국은 C씨에 대한 지난 달 2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이동동선을 조사하는 등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D씨는 경산거주 30대 인도인으로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경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조치됐다. 이어 이달 2일 자가격리 해제위한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고 이튿날인 3일 추가 검사를 통해 최종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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