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내달 온라인 콘서트를 전 세계 동시에 선보인다.
방탄소년단은 내달 10, 11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온라인 콘서트 'BTS MAP OF THE SOUL ON:E'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생중계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내달 10일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2020.09.29 alice09@newspim.com |
이번 콘서트는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니며, 방탄소년단은 단순한 온라인 공연을 넘어 오프라인 콘서트에 준하는, 규모감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콘서트를 펼친다. 관객들은 2시간가량 진행되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안방 1열'에서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기술들이 활용된다. 관객들은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기술을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를 4K 또는 HD의 선명한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특히 6개 앵글을 한 스크린에 제공해 관객이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선보인다.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화면이 아니라 동시에 재생되는, 각기 다른 6개 멀티뷰 화면 중에서 보고 싶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선택할 수 있어, 보다 풍성한 공연 관람의 경험이 될 전망이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며 아쉬움을 느꼈을 팬들을 위해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무대와 다양한 세트 리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10일 공연과 11일 공연에서는 일부 곡에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콘서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의 온라인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 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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