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상황서 초동 대처·인명 구조·유해화학물질 차단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소방본부가 조치원읍 조천체육공원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전반에 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19구조대원들에게 가상의 상황을 부여하고 조치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훈련 [사진=세종시] 2020.09.29 goongeen@newspim.com |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시 초동 대처, 인명탐색 및 구조, 유해화학물질 차단 및 분석, 유해화학물질 사고 대응 장비 조작법 등을 익히는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화학물질안전원 등 각 분야 전문위원들을 초빙해 119구조대원들이 화학사고에 대응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을 도입해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천창섭 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화학사고 대응훈련 결과를 토대로 보완할 사항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해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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