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은 지난 26일 생명연 대전 본원에서 개최한 ʻ제11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ʼ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42개 고등학교에서 70개 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본선경기를 온라인(비대면) 방식과 오프라인(유튜브 생중계) 방식을 혼합해 개최했다.
결승전은 유튜브로 생중계돼 온라인 청중단이 실시간 댓글로 토론자들을 응원하고 온라인 참관록을 작성하는 등 현장 못지않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제11회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입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생명공학연구원] 2020.09.28 memory4444444@newspim.com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는 대상은 민족사관고등학교 '5.0'팀(강건우, 안종남)이 차지했으며 금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상장 및 상금 80만원)은 하나고등학교 'BIOLIN' 팀(김윤서, 황서린)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특별상인 최우수스피커상은 권재경(삼산고등학교 1학년), 우수스피커상은 강건우(민족사관고등학교 3학년), 이상원(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받았다.
생명연 김장성 원장은 "이번 토론대회가 참가자들에게 '바이오해커'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며, 생명공학기술과 바이오산업에 대해 지속으로 관심을 갖고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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