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 3명과 해외유입 사례 1명 등 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28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501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포항 거주 70대 A씨와, 또 다른 70대 B씨, 60대 C씨와 경북 거주 40대 D씨 등 4명이다.
경북 안동의료원[사진=뉴스핌DB] 2020.09.28 nulcheon@newspim.com |
A씨는 지난 24일 포항 자택에 머문 후 25일 포항지역을 이동하고 이튿날인 26일 포항남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27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은 후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무증상 사례로 역학조사 결과 '포항 79번, 84번, 9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22~25일까지 포항지역을 이동하고 26일 포항북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이튿날인 27일 양성 확진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무증상 사례로 '포항 88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C씨는 지난 20일 포항과 경주지역을 이동하고 21~22일까지 포항 자택에 머문 후 23~25일까지 포항지역을 이동했다. 이튿날인 26일 포항북구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27일 양성확진판정을 받고 포항의료원에 입원했다. C씨는 인후통 증상을 보였으며 '포항 8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D씨는 지난 25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 후 경주시보건소에서 진단검사 결과 '미결정' 판정을 받고 이튿날인 26일 자택 방문 재검사를 통해 양성확진판정을 받아 27일 김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북지역의 이날 현재 격리 치료확진환자는 60명이며, 이 중 57명은 김천.안동.포항의료원과 동국대경주병원에서, 3명은 타 지역 병원에서 입원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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