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25~26일 의창구 삼동동 창원수목원에서 통합 10주년을 기념해 '창원사랑 나라사랑 창원수목원탐방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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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가운데)이 25일부터 26일까지 의창구 창원수목원에서 열린 창원수목원탐방걷기대회에 참석해 시민들과 주요시설을 탐방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0.09.27 news2349@newspim.com |
당초 창원수목원탐방 걷기대회는 26일 하루로 예정됐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25일과 26일 2일간 10회로 분산 진행해 800여명의 창원시민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숲속나들이길걷기대회조직위원회 등이 주최·주관하고, 창원시가 후원했다. 행사장 내 밀집 현상을 차단하고 참가자와 안전요원간의 접촉을 최소화해 참가자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회당 80명의 인원을 접수받아 1시간 30분 간격으로 대회가 운영됐다.
행사 측은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및 문진표 작성과 거리두기 줄서기, 시간 차 출발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참가자들은 창원수목원 주입구 잔디마당에서 출발해 분수광장, 미로정원, 동요의 숲 등 창원수목원의 주요시설을 탐방하고 호국보훈 및 창원 역사 문화 자료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참여했다.
허성무 시장은 "도심 속 오아시스인 창원수목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시고,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과 삶의 즐거움을 얻으시길 바란다"며 "시민이 활기찬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체육인프라 구축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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