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 강원 인제군이 행정안전부 '2021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85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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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청.[사진=뉴스핌DB] |
군은 그동안 문화시설이 전무했던 남면 신남리 일원에 오는 2021년부터 2022년 연말까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 공중목욕탕 등 융합된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남면 복합문화센터는 연면적 3300㎡에 지하1층부터 지상3층 규모로, 1층에는 공중목욕탕과 공영주차장이, 2층은 주민 소통공간인 생활문화센터가 3층에는 공공도서관 공간이 조성 될 예정이다.
남면지역에는 생활문화센터, 목욕탕 노후화 등으로 기본적인 사회복지 시설이 없다보니 지역주민들은 15km 떨어진 인제읍으로 이동해왔었다.
이번 복합문화센터 건립으로 지역 내 소비 증대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내달 남면 복합문화센터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하고 2021년 3월에 착공해 오는 2022년 연말까지 건립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그동안 문화소외 지역에 거주했던 지역 주민들과 군장병, 군인 가족들로부터 사랑받을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으로 역할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