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비영리 구호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손잡고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지역 취약계층 어린이 가정에 먹거리 등 구호물품을 나누기 위해서다. 지역 아동복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24일부터 전북도내 150여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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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완 사장(우측 중앙)과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장(좌측 중앙) 및 관계자들이 전달식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전기안전공사]2020.09.23 lbs0964@newspim.com |
이번 명절 식품꾸러미에는 재래김, 누룽지, 검은콩볶음 등 전북도내에서 생산된 제품 10여 가지가 담겼다. 소비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손도 함께 잡아주기 위함이다.
조성완 사장은 "올해 추석은 코로나 장기화로 어려운 이웃들의 절망감이 더 클 것"이라며 "이 작은 꾸러미 안에 공동체의 따뜻한 정과 응원의 마음이 함께 담겨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