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가 무등산국립공원 북쪽 자락에 위치한 평촌마을에 누리길을 조성하고 생태관광지로 육성한다고 22일 밝혔다.
평촌마을은 동림, 담안, 우성, 닭뫼 등 4개로 이뤄진 자연마을로, 도심에서는 자취가 사라진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는 자연생태가 잘 보존된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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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지난해 5월 12일 광주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 탐방객 개방 행사를 진행했다. 2020.09.21 ej7648@newspim.com |
누리길 조성사업은 총 10억원을 투입해 2.1㎞ 구간에 마을을 잇는 생태숲길과 생태탐방로 등을 조성하고, 탐방거점시설과 편의‧안내시설을 설치한다.
평촌마을 협의체에는 생태관광프로그램 운영 사업비를 지원한다.
계절별 체험활동을 통해 수익 창출과 5분 거리에 있는 호수생태원, 가사문학관, 소쇄원 등과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송용수 광주시 환경정책과장은 "광주시민들이 몸과 마음의 휴식을 얻어갈 수 있도록 생태관광 1번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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