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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푸조·DS에 '커넥티트카' 기술 입힌다

기사입력 : 2020년09월20일 18:39

최종수정 : 2020년09월20일 18:39

LGU+, 한불모터스㈜와 커넥티드카 통신·인포테인먼트 사업협력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와 세계적인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DS가 손잡고 커넥티드카 서비스의 첫 발을 뗀다.

LG유플러스는 푸조와 DS오토모빌(DS)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통신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푸조, DS 브랜드 차량에 커넥티드카 기술이 도입되는 것은 글로벌 시장을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LG유플러스는 푸조와 DS 오토모빌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통신 및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성동구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 상무(오른쪽)와 동근태 한불모터스㈜ 영업기획 상무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모습. [사진=LGU+] 2020.09.20 nanana@newspim.com

양사는 서울 성동구 한불모터스㈜ 본사에서 '커넥티드카 통신·인포테인먼트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상호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해가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오는 21일 출시 예정인 DS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 모델부터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를 시작으로 푸조와 DS의 다양한 모델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커넥티드카 구매자는 기본적으로 LG유플러스 통신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 자동 업데이트를 기반으로 하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도입을 앞둔 음성 인식 서비스를 통해 내비게이션 뿐만 아니라 ▲전화, 날씨, 문자 확인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충전소 실시간 안내 ▲스트리밍 음악과 같은 인포테인먼트 ▲홈IoT 연계 서비스 등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향후 국내 법제화 예정인 e-Call 시스템(교통사고 발생시 자동으로 사고를 감지해 관련 정보를 구조기관에 전달하는 안전 옵션)도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LG유플러스는 진화하는 차량 통신 및 콘텐츠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찾는다. 한불모터스㈜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음성인식 기술 등 최신 ICT를 탑재한 상용차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 상무는 "이번 제휴는 국내 대형 수입차 유통회사를 통해 당사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경로를 다양화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라며 "양질의 통신,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해 커넥티드카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근태 한불모터스㈜ 영업기획 상무는 "이번 협약을 통해 푸조와 DS 고객들에게 수입자동차 업계 최고 수준의 EV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사 고객들이 보다 스마트한 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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