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서부소방서 구교근 소방장이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응급환자 생명보호와 응급의료체계 발전에 기여한 구급대원에게 소방청이 수여하는 상으로 전국에서 20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소방청장상과 함께 1계급 특별승진의 영예가 주어진다.
소방청이 수여하는 '제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한 대구 서부소방서 구교근 소방장.[사진=대구시] 2020.09.18 nulcheon@newspim.com |
구 소방장은 지난 2010년 소방에 첫 입문한 후 10여 년간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며 6번의 하트세이버와 1번의 브레인세이버를 수상하는 등 다급한 구급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살리고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구 소방장은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수 많은 119구급대원들을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한층 커진 책임감으로 더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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