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올 추석 추모의 집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제례단과 성묘객 휴게실을 폐쇄 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영락공원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과 함께 봉안당 및 화장장을 매일 수시 방역 소독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왔다.
9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22일간 추모의 집 제례단과 성묘객 휴게실을 전면 폐쇄한다.[사진=여수시] 2020.09.18 wh7112@newspim.com |
시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10월 10일까지 22일간 추모의 집 2개소에 제례단과 유가족 휴게실을 부득이하게 폐쇄하고, 명절 연휴에는 예약자에 한해서 추모의 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명절 연휴 추모의 집 이용 희망자는 21일부터 여수시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에서는 영락공원 방문 자제와 미리 성묘하기, 최소 인원 성묘(10명 이하), 머무는 시간 줄이기 등 안전 성묘 수칙 문자를 발송하는 등 대대적인 동참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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