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코로나19 진단키트, Cell-free DNA 혁신기술기반 유전자서비스 등 K-바이오 해외수출로 국가브랜드 가치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한 전날 행사는 제 21회 세계지식포럼 현장에서 진행됐다. 바이오 기업 중 유일하게 EDGC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왼쪽)과 신상철 EDGC 공동대표 [사진=세계지식포럼] |
EDGC는 Cell-free DNA혁신기술 기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인 나이스(산모의 혈액만으로 태아의 건강을 검사하는 기술)와 미국의 그레일과 함께 아시아에서 EDGC가 주도해 세계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액체생검(미량의 혈액을 통해 암을 극초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포함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EDGC의 핵심 코어 기술은 3, 4년 전까지만 해도 과학적으로 극히 어려운 기술로 여겨졌던 Cell free DNA(세포유리 DNA) 혁신기술"이라며 "EDGC는 Cell free DNA분석을 바탕으로 질병의 근본원인을 찾아내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수출 불모지로 꼽히는 유전체 업계에서 K-바이오 수출을 통해 국가브랜드를 빛내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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