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제4회 코로나19 예술포럼 17일 온라인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예술의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회장직무대행 김종휘)와 함께 17일 오후 2시 '제4회 코로나19 예술포럼: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에술 환경과 분권'을 개최하고 문체부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의 환경과 분권에 초점을 맞춰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 분권의 방향성과 지역문화재단의 위상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제4회 코로나19 예술포럼 '코로나19 이후 지역문화예술 환경과 분권'이 17일 열린다. 2020.09.17 89hklee@newspim.com |
조선희 한국지역문화정책연구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으며 토론회 주요 주제 '전환시대 지역문화재단의 위상과 과제'와 관련해 임학순 한국지역문화정책연구소 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지역문화재단의 방향과 과제'를 소개한다. 신혜신 '위컬쳐 리서치&컨설팅' 대표는 '해외 문화예술 지원 조직의 대응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김지원 한국관역문화재단연합회 사무처장, 박성식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 정책실장, 원준호 경기문화재단 정책실장, 이혜진 광명문화재단 정책기획팀장이 코로나19 시대의 지역문화재단의 위기 대응체제를 점검하고 지역문화재단의 미래 과제를 토론한다.
문체부는 지난 7월부터 예술분야 기관 7곳과 함께 '코로나19 예술포럼'을 12월까지 총 7회 연속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 토론회는 유네스코가 제안한 '예술의 회복력 운동(리질리아트 무브먼트 ResiliArt movement)과도 연계해 진행한다. 리질리아트는 회복력·탄력성을 의미하는 'Resiliance'와 예술을 뜻하는 'Art'를 합친 조어로 예술인과 창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4월 15일 유네스코에서 제안한 운동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현장 참여 없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회 토론회(포럼)는 '전환기 예술지원의 위기진단과 해법 모색'을 주제로 10월 28일 열릴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역 예술공동체는 큰 위기를 맞이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코로나19 시대에 지역 문화재단이 수행할 수 있는 역할과 미래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지역 예술문화의 지속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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