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KIAT, 중소기업에 공공기술 무상이전…해외특허 포함 총 197건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08:15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08:15

한수원·수자원공사 등 4개 공기업·공공연구기관 참여
내달 7일까지 접수…사업화 능력 감안해 기업 선정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해외특허를 포함해 총 197건의 공공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한다.

KIAT는공공부문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하는 기술나눔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술나눔은 공기업·대기업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무상으로 이전해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제품개발, 신산업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2019년에 이어 올해도 KIAT가 공공연구기, 공기업과 함께 협력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도모한다. 삼성전자, 포스코에 이어 올해로 3번째 추진하는 이번 기술나눔은 4개 공공연구기관, 공기업이 참여해 총 197건의 기술을 개방한다.

KIAT 공공기술이전 분야별 기술건수 [자료=KIAT] 2020.09.17 fedor01@newspim.com

뇌과학, 반도체,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다방면의 과학기술을 연구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참여해 다양한 산업군에 속한 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아울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가 보유한 전문분야의 기술도 함께 개방한다. 수력·수자원 기반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원자력원료 국산화 등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에너지·자원, 기계·소재, 전기·전자 등 7개 분야의 197개 기술 중에는 해외특허도 포함돼 있다.

기술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7일까지 특허 활용 계획 등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KIAT는 핵심 기술 능력과 사업화 능력을 감안하여 수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코로나19)'로 이동이 어려운 기업 상황을 고려해 사업 관련 정보는 비대면 방식으로 제공한다. KIAT 홈페이지에 기술별 내용과 특허분석정보를 포함한 기술소개자료를 공개한다. KIAT 유튜브 채널로 담당자가 사업신청방법을 안내하고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특허분석 전문가가 주요 나눔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

석영철 KIAT 원장은 "기술나눔이 공공부문 기술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하며, 기술나눔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